돌아돌아 다시 이글루스로,,, by 키온

누군가를 엿보려 하지도 않는다.
관계맺기의 피곤함도 없다.
매일매일 쏟아지는 글들 속에서 의미있는 글을 찾기란 쉽지 않다.

SNS에서의 삶은 그저그런 자랑거리와 노출심리를 충족해버리고는 자조적 웃음만 남은 것 같다.
의미는 없더라도 적어도 뭔가 내 생각속에서 잠시나마 흘러갔던 글들을 기록하기에는 차라리 이 누추한 이글루스가 더 좋은 것 같다.

혼자만의 글이 아니기 때문에 어디선가 또 다른 SNS형태로 보일 수 있겠지만 적어도 고스란히 내 생각에만 집중해서 글을 남길 곳으로 다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