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9월 09일
위피(WIPI) - 기술의 문제를 정책과 규제로 해결하려고 하지마라!
최근에 Apple의 iPhone와 블랙베리 출시 소식 그리고 Windows Mobile기반의 스마트폰 출시가 이어지면서 위피(WIPI) 적용에 대한 논란이 뜨껍다. 이찬진씨의 블로그 글이 화제가 되면서 (사실 읽어보면 문제 될 것도 도움될 것도 없다) 더욱 위피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몇해전 SKT협력업체(CP분들) 세미나에 가서 위피 무용론을 겁없이 말했다가 참석자들의 싸늘한 눈빛에 서둘러 짐을 싸서 돌아와야 했던 기억도 있지만, 위피에 대한 해석을 정책적으로 풀어내려는 정부기관의 문제가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표준화된 플랫폼의 중요성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모바일 장치의 운영체제와 특성을 무시한채 하나의 방식으로 가겠다는 것은 통합이나 표준이 아닌 독재일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위피도 그 기반은 Java VM을 사용하거나 C런타임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순수한 플랫폼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극단적으로 생각하자면 플랫폼에 비종속적인 것처럼 위장되고 확장된 Wrapper class라는 생각도 들기도 한다.
Windows Mobile에 수행되는 위피 프로그램은 일반폰에서 수행되는 프로그램을 그대로 사용하게 되면 성능이나 수행에 문제가 있어서 조금씩 수정의 해야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만약 iPhone위에 위피가 올라간다고 해도 콘텐트 개발자는 결국 iPhone용 위피프로그램과 WM용 그리고 블랙베리용 프로그램을 따로따로 개발해야 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분명한 기술의 문제이고 모바일 장치가 차별성와 장치별 특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일이다. 이러한 상황을 개무시하고 무조건 위피탑재 또는 화면이 몇 인치이상의 장치는 위피면제와 같은 말도 안되는 정책으로 해결하려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된다. (아~ 쓰다보니 혼자 스팀업되넹~-_-;)
즉, Windows Mobile SDK와 같이 일반 개발자에게 공개된 Software개발키트를 제공하지 못하는 멍텅구리 피쳐폰에서나 위피의 효용성이 있는 것이지 이미 공개된 SDK가 있는 플랫폼에서는 옥상옥(屋上屋)일 수 밖에 없는 위피를 적용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바램이다.
몇해전 SKT협력업체(CP분들) 세미나에 가서 위피 무용론을 겁없이 말했다가 참석자들의 싸늘한 눈빛에 서둘러 짐을 싸서 돌아와야 했던 기억도 있지만, 위피에 대한 해석을 정책적으로 풀어내려는 정부기관의 문제가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표준화된 플랫폼의 중요성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모바일 장치의 운영체제와 특성을 무시한채 하나의 방식으로 가겠다는 것은 통합이나 표준이 아닌 독재일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위피도 그 기반은 Java VM을 사용하거나 C런타임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순수한 플랫폼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극단적으로 생각하자면 플랫폼에 비종속적인 것처럼 위장되고 확장된 Wrapper class라는 생각도 들기도 한다.
Windows Mobile에 수행되는 위피 프로그램은 일반폰에서 수행되는 프로그램을 그대로 사용하게 되면 성능이나 수행에 문제가 있어서 조금씩 수정의 해야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만약 iPhone위에 위피가 올라간다고 해도 콘텐트 개발자는 결국 iPhone용 위피프로그램과 WM용 그리고 블랙베리용 프로그램을 따로따로 개발해야 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분명한 기술의 문제이고 모바일 장치가 차별성와 장치별 특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일이다. 이러한 상황을 개무시하고 무조건 위피탑재 또는 화면이 몇 인치이상의 장치는 위피면제와 같은 말도 안되는 정책으로 해결하려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된다. (아~ 쓰다보니 혼자 스팀업되넹~-_-;)
즉, Windows Mobile SDK와 같이 일반 개발자에게 공개된 Software개발키트를 제공하지 못하는 멍텅구리 피쳐폰에서나 위피의 효용성이 있는 것이지 이미 공개된 SDK가 있는 플랫폼에서는 옥상옥(屋上屋)일 수 밖에 없는 위피를 적용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바램이다.
# by | 2008/09/09 10:10 | Mobile_Embedded | 트랙백(1) | 덧글(7)








제목 : 내 손안의 PC - 자바가 구원투수가 되어야 하지 ..
세상은 카메라/GPS/3G Network을 탑재한 애플의 iPhone, 구글의 Android폰을 기점으로 완전히 새로운 세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more
사실 WIPI라고 불리는 플랫폼은 엄밀한 의미에서는 미들웨어라고 볼 수 있으니, 각 셀폰 벤더별로 어플리케이션을 따로 만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물론 말씀하신 것 처럼 최적화의 문제 때문에(혹은 미들웨어 버젼 의존성 때문에~도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런 확률은 적을 것 같고) 사소한 수정은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그런건 굳이 셀폰이 아니더라도 이미 개발된 다른 많은 비즈니스 로직들도 마찬가지지 않던가요 :)
기술을 정책으로 해결하려는 것은 물론 삽질일 수 있겠습니다만, 그렇다고 플랫폼 홀더들의 기술 난립을 방치하는 것도 현명한 선택은 아닐 것 같습니다.
물론 그런 상황을 '선택권의 다양화'로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론 다양한 플랫폼 사이에서 혼란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더 많은게 사실이겠죠.
보통 위피 가지고 뭐라고 덤비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엔지니어 출신이거나,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라는 사실이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적절한 표준의 제안과 그에 따른 규제가 필요하고, 그와 관련해서 위피 의무화가 무턱대고 나쁘다, 라고 말하기만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
밸리에서 들어왔습니다. 반갑습니다 :)
그리고 정책적 융통성과 기술적 통합을 한곳에 몰아 붙여서 논의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의무화라는 것이 주는 부정적요소에 대해서도 관계기관에서 인지가 되기를 바랄뿐입니다.
사실 원래 목적대로 WIPI를 끌고 나가려고 했으면 지금보다 훨씬 강력하게 밀어붙여서 Sun쪽하고도 좀 싸워주고, 이통사마다 지들 멋대로 API 추가 못하게 하고, WIPI Forum이 강력해 져서 3D 게임용 WIPI-3D같은 것도 좀 제대로 만들어서, all-cover 가능하게 했으면 하는데, 뭐 표준이라는게 그렇게까지 강력하고 맘에 들고 나오는 경우가 없지요.(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도 무리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통사나 기타 돈문제가 얽히면서 이도 아니고 저도 아닌 상태로 되어있는데, 그래도 나름 장점은 있습니다. 이통사별로 수정을 가해야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거의 비슷한 소스로 모든 폰을 cover 할 수 있는 점은 분명히 버리기 힘든점입니다.
iPhone 외에 다른 폰들이 WIPI를 버리고 니들 맘대로 만들어라고 해도 과연 WIPI를 버릴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제 개인적인 대안책은 "시장의 흐름에 맡겨라"인데, 사실 이통사들이 독점기업들이라서 한국에서는 보이지 않는 손을 가진 Mr.Market은 없고, 독점기업만이 있어서 사실 그것도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결국 규제라는 이름으로 이통사들의 영업권을 보호해줘서 나타나는 기형적인 문제의 하나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