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넷엑스퍼트 사무실 이전 - 대치사거리

지난 10월말에 그 동안 머물고 있던 삼성동 오피스텔을 떠나서 대치사거리 부근의 빌딩으로 사무실을 이전 하였습니다. 회사가 (특히 법인) 주소지를 옮기는 일이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이번에도 새삼스럽게 느꼈습니다. 우선, 마음에 드는 사무실을 찾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어서 오랜 기간 동안, 부동산 임대 매물을 찾아 보아도 쉽사리 마음에 드는 곳은 나타나지를 않았습니다.
사무실 이전을 고려하면서 몇 가지 기준이 있었는데, 직원들이 일하고 쉬는데 좋은 공간이어야 할 것과 고정비용을 줄이기 위하여 가격적으로 부담되지 않는 곳이며 주차공간이 어느 정도 확보되어야 하고 미팅룸이나 임원실의 인테리어가 되어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비!용!절!감!)  이러한 조건을 한번에 만족하는 곳을 찾기란 쉽지 않더군요. -_-; (결국 비슷한 곳을 찾기는 했지만...)
 
사무실을 대치동으로 이전하고 나니 동 이름(대치大峙는 한티라는 '큰 언덕'이라는 순우리말의 한자 표현) 그대로 언덕의 정상 부근이라 삼성역쪽에서 걸어 올라오다 보면 사무실쯤 도착해서는 땀 한두 방울이 이마에 맺힙니다. (물론 저질체력 탓도 있습니다 -_-) 그래도 기존 사무실 보다는 공간도 넓어지고, 주변의 식당들 음식이 더 다양하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다는 의외의 즐거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의도하지 않았던 일인데(정말?) 사무실을 이전했다고 주변분들에게 메일을 보내드렸더니, 너무나 감사하게도 시계와 화분을 보내주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괜한 메일을 보내서 불편을 드린 것 같아 죄송스럽기도 하다가도 '새사무실에 뭐가 필요하냐?'라는 질문에 냉큼 필요한 것들을 말하는 뻔뻔한 제 모습도 새삼스레 발견했습니다. 

아직 사무실 정리가 모두 끝난 것은 아니지만 조금씩 개선시키며 괜찮은 직장의 괜챃은 엔지니어들의 공간으로 만들어 볼까 합니다.  혹, 대치사거리 부근을 지나가실 때가 있으시면 한번 들려주시기를~ 
 

*변경된 주소: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60-6 님프만빌딩 3층 닷넷엑스퍼트 

by 키온 | 2009/11/05 21:46 | 일상다반사 | 트랙백 | 덧글(4)

궁극의 개발도구 Visual Studio 2010의 Beta2 공개



'궁극의 개발도구'라... 제목이 왠지 자극적이고 다분히 마케팅 문구답긴 합니다만, 사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개발도구(전세계 개발도구의 48% 점유)이기도 하고, 타 도구에 비하여 기능이나 편의성 측면에서는 타 플랫폼의 사용자들도 인정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궁극의 개발도구'라는 표현을 사용 했습니다. 하지만 새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발표한 Visual Studio의 버전중에 최상위 제품의 이름이 Visual Studio 2010 Ultimate 인 것을 감안하면 저의 표현이 그다지 자극적이거나 마케팅적 표현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생각대로 해~ )

지난 10월 20일에 Visual Studio 2010의 Beta2 버전이 MSDN Subscriber들에게 공개가 되었습니다. Beta1은 사용하기에는 성능도 문제가 있었고 추가되기로 했던 기능들이 많이 누락되었는데 Beta2에서는 거의 모든 기능들이 들어가 있고 Go-Live라고 하여 Beta2에서 개발한 코드는 정식제품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정식버전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지원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로딩 속도나 실행 성능 역시 안정적이다라는 평가가 벌써 올라오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직원들의 Visual Studio 데모를 보고 있는데 로딩 속도는 정말 괜챃은 것 같습니다. (제발 RTM에 까지 이어지기를...)  공식 출시 일정은 2010년 3월 22일 이라고 합니다. (5개월 정도 남았군요...)

 WPF기반의 Editor의 기능이나 Extension기능도 뛰어나지만 Beta1때문부터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하게한 UML지원 기능과 설계자들을 위한 Layered Diagram은 Ultimate버전에 대한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킬만 합니다. 과거 복잡했던 제품 라인업을 Ultimate, Premium 그리고 Pofessional 이 3가지 버전으로 과감하게 정리한 것도 눈에 띄는 일중에 하나입니다. 2008버전에서는 Visual Studio Team System- (Team Suit, Team Edition), Visual Studio Professiona - (Premium, w/ MSDN Prof), ....(솔직히 MS DPE팀에 근무했던 저 조차도 햇갈렸다는..-_-;.) 

Visual Studio의 기능을 전부 사용하지 않는 특정 사용자들을 위하여 Test전용도구인 Visual Stduio Test Element와 빌드 Lab Manager를 위한 VS Lab Management도구 역시 같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국내에서는 많이 사용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는 하지만...과연 빌드랩을 운영하는 회사가 몇곳이나 있을지...데일리 빌드는...-_-) 그리고 ALM서버인 Team Foundation Server역시 2010버전이 출시됩니다. ('Basic', 'Advanced', 'Custom' 옵션으로 설치가 아주 쉬워졌다능...)

Visual Studio Gallery에 있는 각종 도구나 샘플코드들을 개발도구안에서 바로 선택하고 설치할 수 있는 것은 개발도구관련 솔루션 파트너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도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저희 회사(.NETXPERT)와 같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관련 도구들을 고객들이나 다른 나라 개발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타 기술적인 내용은 많은 블로거분들이 올려주실테고, 마이크로소프트의 MSDN사이트를 참조하시면 자세하게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Visual Studio 2010 Beta2 버전은 설치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Beta 지만 괜찮아~, 하지만 Take own your risk! ^^;)

by 키온 | 2009/10/22 05:21 | .NET Programming | 트랙백 | 핑백(1) | 덧글(7)

개발자들이 관심있게 봐야 할 Windows 7의 새로운 기능

Windows 7  RTM이 출시되자 마자 업무용 노트북(WIndows 7 Profesonal)과 집에 있는 PC에(Windows 7 Home Premium) 모두 설치하면서 느낀점은 우선 빨라졌다는 것(엄청난 속도 향상은 아니지만)과 향상된 드라이버 지원기능이었습니다.  특히 집에 PC에 있는 HDTV 수신카드를 인식하고 드라이버를 설치 바로 Windows Media Center에서 TV를 보는 것은 감동이었습니다. 더욱이 Windows 7부터는 케이블신호도 인식합니다. (제가 잘 몰라서 그랬는지 몰라도 Vista에서는 공중파만..)
암튼, 개선된 성능과 드라이버 지원에 감탄하느라 본질적인 개선 사항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살펴보니 재미난(?) 기능이 추가되었더군요.

우선, 터치(Touch) 기능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시스템이 Tablet이 아니어서 느낌이 확오지는 않았지만 시스템에서 기본적인 Touch기능을 제공합니다. 즉, WM_TOUCH가 생겼습니다. 개발자분들에게는 이런 표현이 더 와닿겠지요? ^^ PDC데모때도 보았지만 멀티터치도 가능해서 프로그램에 따라서 iPod Touch처럼 두손으로 화면의 늘리기등이 가능합니다. 또한 WM_GESTURE를 통하여 터치의 제스쳐를 인식하는 부분도 제공이 됩니다.  외부에서 구현된 터치기능의 경우 API가 지원이 안되거나 호환성이 떨어졌는데 운영체제에서 터치용 API를 지원하는 것이 개발자분들에게는 큰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 이미 Sony나 HP에서는 터치가 가능한 모니터 일체형 PC등이 나올 것이라고 하니 이제는 단순 마우스 클릭이 아닌 터치 기반의 프로그램 시대가 PC에까지 확대될 것 같습니다. 

또 하나는 Mobile Broadband(MB)입니다. 기술적으로 정의하자면 Window 7에서 이동통신망 사용을 위하여 새롭게 제공하는  DDI(Device Driver Interface)입니다. 그리고 Windows7의 MB miniport 드라이버는 NDIS 6.20을 지원하기 때문에 이전 버전보다 개선된 기능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네트워킹을 가능하게 합니다. 국내에서도 T-Login과 같은 무선인터넷 장치가 많이 사용이 되는데 조만간 노트북에 USIM카드 슬롯이 대중화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Windows Web Services API(WWSAPI)입니다. 이 기능은 C#이나 VB.NET과 같이 관리형(managed) 코드만 다루시는 분들에게는 덜 와닿는 소식이겠지만 C/C++개발자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인 것 같습니다. 관리형코드에서는 웹서비스의 사용이 어렵지 않지만 C++에서는 조금 손이 더 가게 됩니다. 그래서 Windows 7에서는 운영체제에서 웹서비스 기능을 제공하여 C++기반 응용 프로그램에서 쉽게 웹 서비스에 연결을 가능하게 하고 서버기반의 프로그램에서 웹서버스를 C++로 생성할 수 있게 합니다. 즉, WWSAPI 런타임 라이브러리 (WebServices.dll)를 통하여 WS-* 계열과 SOAP기반의 표준 웹서비스의 사용과 생성을 가능하게 합니다. 

지금 제가 말씀드린 내용은 어느 정도 하드웨어가 지원되어야 하는 기능들이라 직접적으로 피부에 느껴지는 것은 아니지만 올해말과 내년초에 나오는 Windows 7기반의 노트북이나 PC시스템들에서는 기대를 해봅니다.   
그리고 더 자세한 내용은, 뻔한 말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MSDN에 가보시면 이미 많은 내용이 올라와 있습니다. :-)
제가 잠깐 확인한 내용만으로도 이 정도이니 Windows 7이 Windows Vista의 마이너 업그레이드라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닌것 같습니다.


by 키온 | 2009/08/31 21:13 | Windows | 트랙백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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